지난 주말부터 프랑스학생이 3주 예정으로 저희집에 머물고 있어요. 파리에 있는 딸학교의 자매?학교에서 왔고 제 2 외국어로 프렌치 듣는 학생들이 갖을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인데 작년에 딸이 먼저 그 집 가정에서 머물며 경험했었어요. 그래서 집에 틴에이저 두명. ㅎㅎㅎ 아침에 도시락 하나 더 싸야되서 아침인사를 잘 못할것 같아요~ 회사도 지금 동료가 휴가라 일도 두배내요^^
아침 임무후 밖에서 처리해야할 일들땜시 집에 못들어 가는 날들이 많네요. 그래도 인사는 드려야 될것 같아 늦게나마 굿모닝~ 임다.
토키님 댁에 오는 봉주르~ 교환 학생은 복도 많다요. 장금이 토키님 댁에서 맛있는 음식이며 얼마나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갈까나요. 어쩜 교환집을 골라도 최고의 집을 선택했네요.
그리니스님 밤사이 지진이라니... 느꼈을 정도면 꽤나 무서운 밤이 되셨을듯 한데, 그래도 안부 주셔서 감사요. 며칠전 그쪽 정전으로 누우스에도 나오던데... 걱정 했었는데... 털래미들이랑 건강 잘 챙기시고요.
해피님 저도 위로 오빠 둘.. 언니 여동생 있는 친구들이 자라면서 젤로 부러웠더랬죠. 나은님 포함 나중 민증 까고 언니 동생 서열 정해 못다한 자매의 꿈들을 함 이뤄 봅시다.
전 어제 간만에 먹자 데이또로 참 가지각색으로 먹고 마시고 하긴 했는데, 늠들 한다는 디톡스 요런거 한번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요사이 계속 피곤이 안 풀리는게, 운동 부족인지 몸에 독소가 쌓여서 인지... 아직도 헤롱헤롱 한다요. 나은님 추천 프로폴리스... 와우.. 정말 맛이 죽이더만요. 그것도 몸이 안 좋을때만 먹는 건가요? 아님 매일? 매일 먹다가는 맛 땜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슴다. 🤣.
제가 아는 주식하는 친구들 상당수가 요즘 현금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주로 롱텀 투자 하는 친구들도 배당주 제외하고 캐쉬로 돌리던데, 엘님은 마켓을 어떻게 보시나요?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고, 리세션 얘기가 안 나왔던적이 한번도 없었고, 마켓은 항상 황소와 곰의 싸움인데, 별 동요없던 친구마저 현금화하니 저도 뭥미하네요.
엘님 시간 나실때 고견 듣고 싶슴다. 열린 공간이라 저도 그렇지만 엘님도 허심탄회~ 쉽지 않으실수 있음다만 전반적인 의견이라도... 부탁드려도 될까나요.
ㅎㅎ 쿨님. 고견이라뇨..^^ 쿨님이 항상 저를 높여주시니...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ㅎ
제가 올해 5월부터 한동안 슬럼프였는데요. 손해를 많이 봐서가 아니고, 계속 편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죠. 누차 말씀드린 바 있는데...블로그 하기 전에 저는 하루에 많아야 30분 정도의 시간을 주식투자에 할애했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필요 이상의 시간을 쓰는 건 차치하고라도...필요 이상의 정보를 취합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시스템 대로"로 돌아가서 제 페이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쿨님에 대한 답은.. 저는 마켓이 "어찌되건"..."시스템대로" 입니다. 실제로 리세션때와 바로 그 다음 해에 언제나 가장 큰 이익을 내곤 했기 때문에...두려운 것은 없고, 오히려 기대하는 편에요.
서론은 여기까지...제 견해를 조금 나누자면...
메인차트 상에서...다우가 탑을 치지 않고, 폭락한 경우는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아직은 더 올라갈 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7700인지 27600인지..오늘 차트가 기억 안나는데...그 언저리가 탑이 었던 것 같아요.
리세션이건 폭락이건...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언제나 두가지죠. "언제"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언제: 역사상 대폭락은 언제나 trigger가 있었죠. 오일쇼크, 닷컴버블 붕괴, 엔론, 부동산 거품, Financial Crisis때는 부동산 거품과 대형 IB의 파산, 작년엔 무역전쟁과 Fed. 등등.... 그렇다면 이번에 폭락한다면...무엇이 트리거가 될까요? 무역협상 결렬 전쟁: 중동, 대만/중국, 터키... BREXIT으로 인한 영국의 리세션 트럼프의 탄핵 어닝 거품 POP
개인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의외의 전쟁과, Brexit으로 인한 연쇄 붕괴 여파, 그리고 어닝 거품...이라고 생각해요. 예일의 노벨 경제학자 이신 교수님께선...부동산 거품에 대해 언급하셨지만... 부동산 쪽은 사실 제가 전문가도 아닌데다...제 관심분야는 아니어서..일단 제외.^^
위에 제가 언급한 것들 중에 가장 빨리 트리거가 될 만한 것은 어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일단 이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할텐데...오늘 첫 테입을 잘 끊었기 때문에... 오늘의 분위기가 그대로 어닝시즌 내내 이어진다면...폭락을 하더라도 어닝 이후가 될테죠. 따라서, 아주 빨라야 11월말 혹은 작년의 데자부...상황이 터무니 없는 것 같진 않아요.
얼마나..: 솔직히...폭락이 12월에 시작된다면...리세션 보단 조정에 가까울테니, 20프로 정도. 그걸 시작으로 위에 다른 열거했던 것들이 같이 순차적으로 터진다면...리세션 돌입도 가능하겠지만... 제 생각엔 리세션은 빨라야 내년 여름 이후...혹은 내 후년 쯤....3만까지 오른 후에 2만 초반까지 밀리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엘님은 역시 시스템~ 이시군요. 이겨 본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안다고.. 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장에서도 많은 이익을 보신 경험이 엘님을 설레이게 하나 봅니다. ^^ 폭락장에서 어마한 이익 맛을 본 제 친구도 벌써부터 설레인다고 캐쉬 모으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니가 준비하고 기다리는줄 알아서 당분간 오지는 않겠다고 장난 섞인 농담을 하긴 했는데, 여러 상황들이 그저 넋놓고 무시하기엔 쪼매 그렇긴 했슴다.
“너무 많이 아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두 배 더 어리석다”는 몰리에르? 맞나요.. 비스무리한 사람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뭐 그닥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엘님 말씀처럼 필요없는 과한 정보로 판단에 독이 되지 않게, 뇌를 비우는 작업이 필요할것 같네요.
10 Comments
굿모닝^^
ReplyDelete지난 주말부터 프랑스학생이 3주 예정으로 저희집에 머물고 있어요. 파리에 있는 딸학교의 자매?학교에서 왔고 제 2 외국어로 프렌치 듣는 학생들이 갖을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인데 작년에 딸이 먼저 그 집 가정에서 머물며 경험했었어요. 그래서 집에 틴에이저 두명. ㅎㅎㅎ 아침에 도시락 하나 더 싸야되서 아침인사를 잘 못할것 같아요~ 회사도 지금 동료가 휴가라 일도 두배내요^^
시간 날때마다 와서 놀다 갈게요~ 저 잊지 마세요^^ ㅎㅎ
토끼님 굿모닝, 식구는 단촐하신데 항상 손님이 가득, 행복도 가득이신듯요. 토끼님 도시락은 남다를듯 하네요. ^^ .
Delete딸 친구중 학교 탑이었던 친구가 프렌치 클래스듣고 교환학생프로그램도 참여하더니, 여름방학에 거버너스쿨 프랑스어반으로 합격해서 한달동안 불어만 써야만 했었다는데 재미있고 유익했다네요. 관심있으시면 알아보시와요.
토키님 굿모닝^^
Delete늘 다양한 손님들로 붐비는 토키님 댁은 행복이 묻어나는 집이네요.
손님이 많은 댁 안방마님은 마음도 넓고 깊고, 음식 솜씨도 좋다고 알고 있어요.
토키님의 레시피는 그냥 '툭' 나온게 아니었네요.ㅎㅎ
토키님을 잊는 일은 없사오나, 디제이 부재로 인한 허전함은 있네요~~
나은언니~~~~ 방가방가요~~^^
Delete나은언니가 써준 댓글을 퇴근길에 전화기로 읽을때가 많은데
막상 집에 가면 댓글을 달지못한다는.히히
나은언니는 향한 사랑은 늘 변함없음요.
어느날 언니있는 친구가 그리 부럽더라는 제 글에 선뜻 언니 해준다고 하셨던거
가슴에 꼭 새기고 있다요.^^
해피님도 방가방가^^ 댓글 안달아주셔도 그마음 압니다요. 저도 사랑반사~~!!
Delete해피님에게는 품고 따뜻한마음만 있는게 아니라 귀염도 있다요. '히히'
SDS가 너무 이쁜 가격이라 일단 주워 담습니다.
굿모닝 토키님, 나은님~~
Delete토키님네는 진짜 손님이 자주 오시는거 같아요~~
틴에이저 두명이 밤새 엄청 신나게 수다를?? ㅎㅎ
열심히 도시락 준비하시고요~ 회사일도 열심히~~
나은님도 오늘 화이팅!!!!
굿모닝~~^^ 굿 애프터눈 ^^
ReplyDelete아침 임무후 밖에서 처리해야할 일들땜시 집에 못들어 가는 날들이 많네요. 그래도 인사는 드려야 될것 같아 늦게나마 굿모닝~ 임다.
토키님 댁에 오는 봉주르~ 교환 학생은 복도 많다요. 장금이 토키님 댁에서 맛있는 음식이며 얼마나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갈까나요. 어쩜 교환집을 골라도 최고의 집을 선택했네요.
그리니스님 밤사이 지진이라니... 느꼈을 정도면 꽤나 무서운 밤이 되셨을듯 한데, 그래도 안부 주셔서 감사요. 며칠전 그쪽 정전으로 누우스에도 나오던데... 걱정 했었는데... 털래미들이랑 건강 잘 챙기시고요.
해피님 저도 위로 오빠 둘.. 언니 여동생 있는 친구들이 자라면서 젤로 부러웠더랬죠. 나은님 포함 나중 민증 까고 언니 동생 서열 정해 못다한 자매의 꿈들을 함 이뤄 봅시다.
전 어제 간만에 먹자 데이또로 참 가지각색으로 먹고 마시고 하긴 했는데, 늠들 한다는 디톡스 요런거 한번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요사이 계속 피곤이 안 풀리는게, 운동 부족인지 몸에 독소가 쌓여서 인지... 아직도 헤롱헤롱 한다요. 나은님 추천 프로폴리스... 와우.. 정말 맛이 죽이더만요. 그것도 몸이 안 좋을때만 먹는 건가요? 아님 매일? 매일 먹다가는 맛 땜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슴다. 🤣.
오늘도 다들 즐겁고 편안한 트레이딩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세요~~💚
엘님,
Delete제가 아는 주식하는 친구들 상당수가 요즘 현금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주로 롱텀 투자 하는 친구들도 배당주 제외하고 캐쉬로 돌리던데, 엘님은 마켓을 어떻게 보시나요?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고, 리세션 얘기가 안 나왔던적이 한번도 없었고, 마켓은 항상 황소와 곰의 싸움인데, 별 동요없던 친구마저 현금화하니 저도 뭥미하네요.
엘님 시간 나실때 고견 듣고 싶슴다.
열린 공간이라 저도 그렇지만 엘님도 허심탄회~ 쉽지 않으실수 있음다만 전반적인 의견이라도... 부탁드려도 될까나요.
ㅎㅎ 쿨님. 고견이라뇨..^^
Delete쿨님이 항상 저를 높여주시니...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ㅎ
제가 올해 5월부터 한동안 슬럼프였는데요. 손해를 많이 봐서가 아니고, 계속 편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죠.
누차 말씀드린 바 있는데...블로그 하기 전에 저는 하루에 많아야 30분 정도의 시간을 주식투자에 할애했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필요 이상의 시간을 쓰는 건 차치하고라도...필요 이상의 정보를 취합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시스템 대로"로 돌아가서 제 페이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쿨님에 대한 답은..
저는 마켓이 "어찌되건"..."시스템대로" 입니다. 실제로 리세션때와 바로 그 다음 해에 언제나 가장 큰 이익을 내곤 했기 때문에...두려운 것은 없고, 오히려 기대하는 편에요.
서론은 여기까지...제 견해를 조금 나누자면...
메인차트 상에서...다우가 탑을 치지 않고, 폭락한 경우는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아직은 더 올라갈 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7700인지 27600인지..오늘 차트가 기억 안나는데...그 언저리가 탑이 었던 것 같아요.
리세션이건 폭락이건...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언제나 두가지죠.
"언제"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언제:
역사상 대폭락은 언제나 trigger가 있었죠. 오일쇼크, 닷컴버블 붕괴, 엔론, 부동산 거품, Financial Crisis때는 부동산 거품과 대형 IB의 파산, 작년엔 무역전쟁과 Fed.
등등....
그렇다면 이번에 폭락한다면...무엇이 트리거가 될까요?
무역협상 결렬
전쟁: 중동, 대만/중국, 터키...
BREXIT으로 인한 영국의 리세션
트럼프의 탄핵
어닝 거품 POP
개인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의외의 전쟁과, Brexit으로 인한 연쇄 붕괴 여파, 그리고 어닝 거품...이라고 생각해요.
예일의 노벨 경제학자 이신 교수님께선...부동산 거품에 대해 언급하셨지만...
부동산 쪽은 사실 제가 전문가도 아닌데다...제 관심분야는 아니어서..일단 제외.^^
위에 제가 언급한 것들 중에 가장 빨리 트리거가 될 만한 것은 어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일단 이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할텐데...오늘 첫 테입을 잘 끊었기 때문에...
오늘의 분위기가 그대로 어닝시즌 내내 이어진다면...폭락을 하더라도 어닝 이후가 될테죠.
따라서, 아주 빨라야 11월말 혹은 작년의 데자부...상황이 터무니 없는 것 같진 않아요.
얼마나..:
솔직히...폭락이 12월에 시작된다면...리세션 보단 조정에 가까울테니, 20프로 정도.
그걸 시작으로 위에 다른 열거했던 것들이 같이 순차적으로 터진다면...리세션 돌입도 가능하겠지만...
제 생각엔 리세션은 빨라야 내년 여름 이후...혹은 내 후년 쯤....3만까지 오른 후에 2만 초반까지 밀리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엘님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려요.
Delete엘님은 역시 시스템~ 이시군요.
이겨 본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안다고.. 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장에서도 많은 이익을 보신 경험이 엘님을 설레이게 하나 봅니다. ^^
폭락장에서 어마한 이익 맛을 본 제 친구도 벌써부터 설레인다고 캐쉬 모으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니가 준비하고 기다리는줄 알아서 당분간 오지는 않겠다고 장난 섞인 농담을 하긴 했는데, 여러 상황들이 그저 넋놓고 무시하기엔 쪼매 그렇긴 했슴다.
“너무 많이 아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두 배 더 어리석다”는 몰리에르? 맞나요.. 비스무리한 사람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뭐 그닥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엘님 말씀처럼 필요없는 과한 정보로 판단에 독이 되지 않게, 뇌를 비우는 작업이 필요할것 같네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든든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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